매일신문

새영화-시빌 액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시빌 액션'은 대기업과 힘겹게 투쟁하는 변호사를 그린 법정 드라마.

보스턴에서 작은 법률 사무소를 운영하는 슐리트먼(존 트래볼타)은 돈만 밝히는 상해전문 변호사. 식수 오염으로 시골 마을 어린이들이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사건을 맡게 된다.

그가 사건을 맡은 이유는 정의 구현이나 환경보호같은 거창한 구호때문이 아니다. 대기업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큰 돈이 되리라는 판단 때문. 그러나 소송은 뜻대로 풀리지 않고, 막대한 조사비용을 들였던 그와 동료들은 파산 지경에 이른다.냉소적이고 파렴치한 변호사가 거대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오염 소송을 진행하면서 정의로운 변호사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쉰들러 리스트'의 각본을 쓴 스티븐 자일리언의 두번째 연출작. 70년대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로버트 듀발이 대기업 법률팀의 노련한 변호사로 열연한다. 법은 정의가 아니며 마치 게임같은 것이라고 믿는 인물. 감독 시드니 폴락과 여배우 캐시 베이츠가 반짝 출연한다.

(9일 대구극장 개봉)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