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에덴의 동쪽'(East Of Eden)에서 생산하는 순수 머루주 마운틴 듀(Mauntain Deu.산이슬)가 일본 오사카 식품박람회에 출품돼 생산 전량 수출된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 박람회는 전국에서 36개 업체가 참가했고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일본 포도주 업계를 공략하는 쾌거를 올린 것.
이 회사 대표 노종구씨는 연간 12만여병(병당 750㎖)전량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어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씨는 "산머루 특유의 그윽한 맛과 향이 일본인들의 기호에 맞아 정통 와인으로 평가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산머루는 한국.일본.만주 야산에서만 자생하는 포도의 원종으로 일본 아키다현에서 관광상품으로 머루주가 소량으로 생산되지만 원료 구입이 어려워 생산량 수급조절을 못하고 있는 실정.
노씨는 이 마을 10여가구와 1만2천여평에 산머루를 재배해 알코올 14%.당도 13%의 디저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내년 11월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식품 박람회에 출품할 계획이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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