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큰 부담없이 소장하며 즐길 수 있는 판화예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천년- 하회와 안동'전이 28일까지 맥향화랑(053-421-2005)에서 열리고 있다.
매년 유서깊은 고장을 선택해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소재로 판화작품을 선보이는 문화의 향기나눔회(회장 김태수)가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하회마을과 안동의 전통문화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다.
'판화' 하면 흑백의 구분이 뚜렷한 목판화만을 떠올리는 일반인들에겐, 석판화, 컴퓨터 프린트, 수묵타인, 콜라그래프, 에칭, 우드 인그레이빙, 메조틴트 등의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이 판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듯.
김상구 곽수영 구자현 김란희 김서규 김종억 남궁산 박종훈 박정호 박철호 성기진 이동화 이선원 이영애 장영숙 정미옥 정상곤씨 등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유명 판화작가 30명이 출품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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