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김천시 전직원에 특별휴가

##달라진 '감사 접대'

○…경북도가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도군에 종합감사를 실시중인 가운데 11명의 감사반원이 현지서 묵지않고 모두 대구서 출퇴근 해 달라진 감사태도에 의아해하는 모습.

감사원들은 "현지서 묵을 경우 군청 간부가 저녁마다 숙소를 찾아가 인사해야돼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며 '출퇴근 감사'를 고집.

군청 직원들은 "주민들이 공직사회를 불신하는 이유중 하나인 감사기간중 하위 행정기관의 접대 등 관행이 없어지게 됐다"며 달라진 감사행정에 박수.

##교원수급 대책 부심

○…경북도내 일선학교 교원수급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나 도교육청은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고심.

도교육청은 신규임용보다는 교과전담이나 초빙교원 등 기간제교사로 부족 교원을 충당, 정규교사 업무가중, 교육혼선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으나 최근 임용 교사 지원자가 경북보다는 대구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 후유증은 계속될 전망.

이에대해 도교육청관계자는 "교사 임용시 도 거주자 가산점 부여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대안이 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 어려움을 토로.

##위로금 지급도

○…박팔용 김천시장은 시승격 5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끝나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

박시장은 본청 및 사업소 620명 전 직원들에게 2일간씩 특별휴가를 실시하도록 배려하고 직장친목기금으로 직원1인당 2만원씩 위로금을 지급하도록 지시.

각 실과별 직원들은 자연보호의 날 등을 일정으로 자연보호운동과 등산대회를 갖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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