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파이낸스사의 절반가량이 경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파이낸스업체는 85개사이며 투자조합등의 유사파이낸스사가 42개로 모두 127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파이낸스사에 투자한 투자자는 4만여명에 금액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피해자의 고소고발 등으로 32개사의 대표들이 공금횡령 등 각종 비리나 불법영업 사실로 53명이 경찰에 구속됐으며 63명은 불구속 입건, 31명은 기소중지 상태로 이로인한 피해자는 1만7천700여명이며 피해규모는 2천177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또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업체가 29개사이며 피해규모는 630여명 188억여원에 이른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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