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30일 여관에 함께 투숙한 20대 접대부를 살해하고 장기를 훼손한 혐의(살인)로 최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7일 새벽 0시쯤 대구시 남구 봉덕3동 ㅅ여관 객실에서 전날 함께 투숙했던 보도방 접대부 김모(23·여)씨를 마구 때리고 목졸라 살해한 뒤 장기 일부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최씨로부터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김씨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확보했으나 구체적 범행동기 및 엽기적 행각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점으로 미루어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추가 증거 수집과 함께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등 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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