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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銀 순이익 지방은행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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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의 3/4분기 당기순이익 규모(1천820억원)가 전국 17개 시중 및 지방은행중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9월중 은행별 당기순이익은 조흥은행이 6천9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5천754억원).주택(3천844억원).신한(3천107억원).대구은행(1천820억원)순이었다.

대구은행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지방은행중에선 최대다. 대구은행보다 당기순이익이 적은 시중은행은 적자를 기록한 제일.서울은행을 제외하고도 하나.한미.외환.한빛.평화은행 등 5개나 됐다.

특히 대구은행은 5개 시중은행(서울.한빛.제일.평화.외환)과 3개 지방은행(부산.광주.경남)이 3/4분기들어 대우사태에 따른 대손충담금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한 와중에도 499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대조를 보였다.

한편 금감원의 영업실적 호조 발표에 힘입어 4천원대 초반에서 맴돌던 대구은행의 주가는 4천900원(2일 종가)으로 올라 4, 5일 이틀간 실시하는 유상증자 전망을 밝게했다.

대구은행의 김재성 종합기획부장은 "전체 주식의 8.5%를 보유한 삼성그룹과 지역 대주주들이 배정된 권리주를 대부분 인수키로 약속, 증자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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