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는 뚜렷한 강자를 찾아보기 힘든 '군웅할거'의 양상이 나타났다.
지난달 31일까지 올해 치러진 대회는 모두 13개.
카트린 닐스마크 등 외국선수들까지 출전, 재미교포 펄 신이 우승한 바이코리아컵을 뺀 12개 대회에서 고교생 아마추어 임선욱이 2승을 거뒀을 뿐 나머지 10개 대회의 우승컵 주인공은 매번 바뀌었다.
1승씩 거둔 10명의 프로선수 면면을 보더라도 이정연(SBS최강전)과 정일미(JP컵)만이 지난 시즌 상금순위 10위권에 들었던 선수이고 다른 선수들은 중위권에 맴돌던 선수들이다.
또 김영(한국여자오픈)과 김보금(매일우유오픈), 박금숙(서산카네이션), 이정연, 박소영(018선수권), 천미녀(SK엔크린인비테이셔널)와 파라다이스컵 우승자 한소영은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이처럼 국내 여자프로골프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군웅할거'의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박세리, 김미현 등 뛰어난 선수들이 미국에 진출하고 상위권 선수들이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훈련으로 기량이 평준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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