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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공근로 사업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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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

대구 일부 구청이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생활한복을 만들어 주거나 쓸모없는 나무가지를 퇴비로 만들어 학교에 공급하는 등 효과적인 사업을 추진,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난달 초 본동사무실 2층에 미싱 15대 등 봉제장비를 마련해 생활한복 작업장을 만들었다. 구청은 한달 가량 전문강사 1명의 도움을 받아 공공근로 인력 30명이 재단, 바느질법 등을 익히도록 한 뒤 2일부터 본격적인 한복 제작에 들어갔다.

구청은 연말까지 생활한복 400벌 정도를 제작해 관내 홀로사는 불우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생활한복 만들기 사업으로 공공근로자들에게 일거리도 제공하고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한다는 면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 것.서구청도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와룡산 숲가꾸기와 간선도로변 가로수 정비작업을 통해 나온 나무가지와 폐목을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퇴비(우드칩) 100톤을 생산했다.

구청은 이 퇴비를 관내 공원의 조경지와 32개 초.중.고교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구청이 이전에는 가지치기 등을 통해 나온 폐목을 톤당 7천원씩 들여 대구시위생매립장으로 보냈기 때문에 해마다 엄청난 양의 폐목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왔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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