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일본정부가 수여하는 1등훈장을 받는다.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각의를 열어 박총재에게 한·일 수교 이전부터 양국간 우호친선에 기여한 공로로 1등훈장인 욱일대수장(旭日大綏章)을 수여키로 결정했다. 박총재 측은 "나카소네, 다케시타 전총리 등 일본정계 원로들의 추천으로 훈장수여가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총재는 오는 5일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차 방일해 오부치게이조 총리로부터 총리관저에서 훈장을 받는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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