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트럭끼리 충돌 3명 숨져

[거창]4일 오전 10시30분쯤 거창군 가조면 88고속도로 옥포기점 55㎞지점에서 거창축협사료 수송차량인 경남82다 1340호 5t트럭(운전자 노재운·34·거창군 남상면)과 양봉을 싣고달리던 경남82가 2279호 1t트럭(운전자 박청래·59·산청군 삼장면)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5t트럭 운전자 노씨와 동승했던 정순호(38·거창읍 가지리)씨 1t트럭 운전자 박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안정규(45·거창읍 가지리)씨가 중상을 입고 거창서경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식당서 흉기위협 셋 체포

[경주]경주경찰서는 5일 보호감호 전과자들이 식당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강취 하려한 혐의(특수강도)로 김외태(51·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김상갑(48·경남양산)씨 등 일당 3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일새벽1시50분쯤 경주보문단지 입구 ㅅ식당에 침입해 잠자던 주방장 박모(27)씨를 위협, 돈을 요구하다 박씨가 완강히 반항하자 달아난 혐의다.

◈음란CD 불법복제·판매 대학생등 9명 구속

[창원]창원지검 (특수부 김영종검사)은 4일 인터넷을 통해 음란CD와 게임·백과사전 CD 등을 불법 복제 판매한 진모(30·컴퓨터 판매업자)·이모(23·대학생)씨 등 9명을 음반·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달아난 동업자 서모(30)씨 등 2명을 수배하고 조모(15·중학생)군과 최모(25·대학생)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복제기를 설치해 음란물 등 각종 CD 800여장을 불법 복제, 인터넷에 가명으로 광고한 후 돈을 보내온 사람들에게 이를 판매한 혐의다.

특히 중학생 조군의 경우 음란CD 판매목록을 컴퓨터에 허위로 게시한 후 CD는 보내지 않고 3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돈받고 사생활 조사 심부름센터 대표 영장

[울산]울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4일 돈을 받고 남의 사생활을 조사해 준 백두산기획 대표 권석곤(25·울산시 남구 신정3동)씨에 대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9월 김모(36)씨로부터 가출한 부인을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씨의 부인을 미행해 동거남을 붙잡아준 대가로 50만원을 받는 등 고객 3명으로부터 130만원을 받고 남의 사생활을 탐지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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