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53km를 끼고 있는 영덕군 연안이 스킨스쿠버등 각종 해양레저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해양수산부에 의해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영덕군 영해면 대진1리에 내년부터 20억원의 예산으로 어촌체험마을 회관을 짓고 모터보트 계류시설을 만드는 등 해양레저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 7월까지 완공 계획인 체험마을 회관엔 탈의실, 교육장과 판매시설 등 편의시설외에 수영장을 마련, 사계절 이용이 가능토록해 바닷속 자연경관이 뛰어난 이곳을 스쿠버 등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것.
영덕군은 또 축산면 경정리 죽도산 부근과 영덕읍 석리 및 창포리 앞바다도 수심이 다양한데다 많은 종류의 생물이 성장하고 있어 국내 스쿠버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중 한 곳인 점을 고려해 해양레포츠 관광지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또 강구항 부근에 요트, 모터보트, 윈드서핑, 제트스키를 할 수 있는 계류시설 등을 만들고 강구신대교 상류부근을 스쿠버 초심자 연습장으로 활용하면 도내만 7만여명으로 추산되는 해양레저 수요층 유치 전망이 밝다는 것. 해양관계자들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천혜의 해안환경을 관광자원화하는 시도가 필요한 것같다"고 말했다.
鄭相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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