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부터 임기 시작하는 제17대 한국 청년회의소(JC) 특우회장에 당선된 이원순(李元淳·56·청구정형외과의원장)대구시의사회장.
대구JC 창립(81년)이래 18년만에 처음으로 한국 JC특우회장에 당선된 이회장은 "2천여회원의 염원을 이뤄낸 것"이라는 소감과 함께 "회원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한편 현역 회원들을 힘껏 도와 JC가 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남다른 친화력과 조직장악력을 가진 이회장은 특히 "오는 2001년 5월 대구서 열리는 '제51차 국제청년회의소(JCI)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회'가 대구에서의 최대 국제행사는 물론 시민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청년회의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
그는 임기(1년)동안 장학문화재단 지원과 장학기금확충, 지방JC부실화를 막기위한 대책마련, 한국 JC특우회 정체성 연구, 침체된 대구JC운동 활성화, 결식아동 돕기 운동확대, 지방에서의 장학금수혜폭 확대 등 추진해야할 사업에 벌써부터 애착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73년 동대구JC에 입회, 회원친목과 회발전을 위해 투신해온 이회장은 사회전반에 자리한 도덕불감증 해소를 위해 2만여명의 특우 및 5만여명의 현역 회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댈 생각이라고.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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