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권실장 9일 대구서 특강
○…지역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는 김중권 대통령비서실장이 9일 특강을 위해 또 다시 대구를 방문할 계획.
김실장은 이날 오전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대구시지부(회장 김을영)가 주최하는 '새마을 가족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해 '21세기를 향한 새마을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오후엔 동구 신무동 대구시 교육연수원에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김연철)이 주최한 '새천년 대비 학교교육을 위한 교장 연수회'에 참석해 '2000년대 학교 교육의 비전'이란 제목으로 특강할 예정.
---강삼재의원 '세대교체' 책 출간
○…작년 한나라당 총재 경선과정에서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켰던 강삼재(姜三載) 의원이 최근 '세대교체와 비전의 정치'라는 책을 내고정치적 세대교체의 개념과 의미를 제시해 눈길.
강 의원은 먼저 정치권 세대교체의 개념을 '역할의 교체'로 정의했다. 그는 연극에서 배우가 주연의 자리를 놓는 순간, '존재'가 사라지고 무대밖으로 강제퇴출당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다른 무대 위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며 "그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여전히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
이런 관점에서 그는 '3김정치 청산'에 대해 "3김정치가 잘못됐기 때문에 청산해야 한다는 논리는 무리"라면서 "3김정치가 시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이제는 극복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
또 그는 3김의 정치적 역할을 '세대교체의 주체세력들을 출산하는 산파역'으로 규정지은 뒤 "그런 역할에 충실하는 한 비록 현직을 떠난 전직의 입장이라도 훌륭한 조연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野 지구당 당무감사 주내 시작
○…한나라당은 내년 4·13총선 공천 기초자료 조사를 위한 전국 각 지구당 당무감사를 이번주부터 시작해 이달 20일 쯤 완료할 계획.
이번 당무감사는 당초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수원역 장외집회 때문에 하루,이틀 정도 일정이 순연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달 하순까지 연기될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한나라당 관계자들의 전언.
대구·경북 지역은 3개로 감사반을 나눠 반장(박보환,우종철,박태봉)과 반원 1명 씩 각 2명을 기본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시·도지부에서 1명이 감사활동을 지원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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