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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매립장싸고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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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백지화 요구, 업체 공사강행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리 산 32의1 일대 4만2천여평 부지에 조성될 폐기물매립장 착공식을 두고 인근 주민들과 사업자측이 8일 오전 현장에서 대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대보폐기물반대대책위원등 주민 500여명은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면 인근에 들어설 해맞이 공원의 차질은 물론 사고가 날 경우 청정바다가 황폐화돼 삶의 터전을 잃을 수 밖에 없다"며 업체측의 공사장 진입을 봉쇄,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업주체인 우신산업은 "행정상 절차를 모두 거친 상태에서 주민들의 반대가 있다고 해서 무작정 기다릴수도 없는 만큼 공사를 시작키로 했다"고 밝히고 포크레인 4대를 동원, 공사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어 양측간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한편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현장에 경찰 250명을 배치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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