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번주 TV

▲지상파이번 주에도 거의 기본 편성을 따라갈 예정이다. 다만 SBS(TBC)만은 창사 9주년 기념 특집을 많이 편성해, 특히 주말.일요일엔 변화가 많은 편이다.

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은 KBS2가 화요일 저녁, MBC가 수요일 저녁 시간에 각각 3.4차전의 중계에 대비하고 있다. MBC 'PD수첩'(화)은 고문사건 피해자들,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일)는 노근리 사건 등을 다룸으로써 시사에 접근할 예정.

SBS(TBC)는 낮시간대의 네트워크 우수 다큐 시리즈, 화.수요일 밤 시간대의 새 다큐 '한국의 박쥐' 등을 주중 특집으로 마련했다. 그러나 토요일에는 저녁 시간대에 '영스타 빅5 콘서트', 심야 시간대에 생방송 '해피 트레인(1부)'을 마련한다.'해피 트레인'은 1부는 '신세대와 함께'라는 부제를 달고 있고, 이것에 이어 철야 방송을 실시해 일요일 새벽 3시부터는 2부 '386.475세대와 함께', 오전 6시부터는 '고마운 세대와 함께'로 진행될 예정.

일요일엔 저녁 시간대에도 기존 '인기가요'를 특집으로 꾸미는 외에, '호기심 천국' 2부시간을 변경해 '로드쇼! 힘이 나는 일요일'의 특집 겸 첫회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어 오후 8시50분부터는 3부로 연속되는 '아들아 너는 아느냐?'가 편성되고, 밤 11시50분에도 특집 '386 콘서트'가 잇따르도록 구상돼 있다.

2시간 동안 계속될 '아들아 너는 아느냐'는 어린 아들의 죽음과 그 뒤의 장기 기증을 줄거리로 한 드라마. 버스 운전기사 아버지와 순대 장수 어머니 밑에서 단란한 가정 생활을 하던 어린 아들은, 그렇게 알뜰살뜰 살아 온 부모가 드디어 아파트를 장만해 이사 하던 날, 택시에 치여 숨져 간다. 절망하는 부모와 할머니, 그러나 남은 사람들은 점차 마음의 깊이를 회복하고 이 아들의 장기를 남에게 기증키로 한다.

EBS의 이번 주 문화센터 주제는 김장이다.

▲위성파.케이블방송대학TV는 금요일부터 주1회 5회 연속으로 일본 영화의 역사적 전개와 장르별 특성 등을 집중 분석하는 '일본의 영화산업'을 방송한다. 첫날 방송분은 무성영화 시대부터 다루고, 19일엔 토키 영화의 등장과 전후 영화, 26일엔 TV 등장 이후의 현대 영화를 살필 계획.

스포츠TV(30)는 9일부터 매일 오후 시간대에 국내 프로농구 경기를 한게임씩 중계하고, 10.13일 오전 시간엔 미국 NBA농구도 각 한 게임씩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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