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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카페-호출택시 서비스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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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택시 업계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독특한 서비스를 내세워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요금을 할인해준다. 지난 97년 처음 선보였던 호출택시가 올 초 2천500여대에서 최근 4천500여대로 늘어나 전체 택시의 30% 정도를 차지하면서 고정고객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

ㅋ택시는 이용 횟수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일리지 보너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 50회 이용때마다 3천원짜리 전화카드를 주며 100회 이용 땐 5천원짜리 택시 탑승권을 준다. 300회에는 손목시계, 500회에는 10만원이 넘는 건강진단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 초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10개월만에 건강진단권을 받은 손님이 6명을 넘었다"고 소개했다.

ㄱ, ㄷ사 등 위성을 이용한 위치추적시스템(GPS)을 도입,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의 택시를 배치하고 택시 강도, 교통 사고 등 비상사태도 즉각 처리한다. 또 ㅅ, ㅈ택시는 장애인에게 20~30% 할인 혜택을 준다. ㅇ사는 합승, 불친절한 행동 등으로 고객이 항의할 경우 자체 감찰부에서 심의, 회원자격을 박탈한다.

업계 관계자는 "물건 배달, 모닝콜 등은 기본적인 서비스"라며 "업체들마다 마케팅 아이디어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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