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권사들이 대구은행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쟈딘플레밍증권은 9일 대구은행을 제외한 5개 지방은행의 목표 주가를 1천~4천원으로 제시하면서 대구은행의 적정주가는 7천84원으로 평가하고 매수를 권했다. 한화증권도 대구은행의 주가를 7천200원으로 분석, 매수추천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임일성 조사역은 "대구은행 주식은 올연말까지 최소 20%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구은행 주가는 지난주 기관들이 150만주를 순매수한데 힘입어 8일 종가가 4천995원(최고가 5천150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 5일 이틀간 실시된 대구은행 유상증자에서 대량 발생한 실권주도 청약일인 11, 12일에 소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구은행은 "올연말 신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을 적용, 대손충당금을 추가적립해도 500억원 이상의 흑자가 예상된다"며 "1주당 순자산가치도 5천711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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