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 군사 왜곡시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거창군사(居昌郡史)의 일부 내용이 왜곡되게 편찬됐다며 후손들이 사법기관에 진정을 하는 등 진위시비로 마찰을 빚고있다.

거창군사는 지난 79년과 82년에 발간된 거창군지와 향지를 합쳐 선사시대부터 최근까지 거창의 역사 인물 자연환경 문화 민속 등 전분야를 담아 지난 97년 거창군사편찬위원회에서 1천910쪽으로 재발행한 것이다.

그런데 군사에대해 거창출신 충신 선열 후손 대표 10명은 내용중 임진왜란사, 독립운동사, 파리장서 운동시 기록 등이 사실과 다르고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재편찬을 요구하는 한편 선조와 후손들의 명예에 손상을 입혔다며 지난달 25일 검찰에 진정서를 내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최대한 검증했으며 자료수집시 각 문중에 참고 자료 제출도 요청했고 초안 완성시 이의신청도 받았는데 지금에서야 재편찬을 요구하는것은 무리"라며 개정부록판 발행을 제안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거창·曺淇阮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