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에 걸쳐 부결됐던 쌍용자동차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방안이 채권단협의회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채권단으로부터 2억2천만달러의 신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쌍용자동차의 전담은행인 조흥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9일 오후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지난 3일 부결됐던 신규자금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81.2%(채권금액기준)의 찬성을 얻어 통과시켰다.
자금지원규모는 유산스 L/C(신용장)개설에 1억5천만달러, 외상수출어음(D/A) 매입에 7천만달러 등 총 2억2천만달러다.
채권단은 지난 1일 채권단협의회에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논의했으나 부결됐었으며 지난 3일 열린 2차회의에서는 신규자금 지원규모를 줄여 재상정했으나 신규자금지원 안건만 부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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