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거주 유권자 35만여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수록된 선거인명부가 시중에 유출돼 'DM(우편 판촉)'용 자료로 수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S화재 광명시 대리점 소장 전모(30)씨는 지난해 6월 생활정보지에서 'DM용 명단 판매' 광고를 보고 '김 부장'이란 남자와 접촉, 광명시 거주유권자 35만여명의 정보가 수록된 선거인명부 디스켓 7장을 130만원에 사들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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