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안정환(부산 대우)이 99프로축구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안정환은 9일 오후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기자 투표(총투표인 75명)에서 44표를 획득, 27표에 그친 샤샤(수원 삼성)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올 시즌 한국프로축구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시상식은 12월초 열릴 예정이며 안정환은 최우수선수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안정환은 지난해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가 이동국(포항)에게 수상의 영광을 내주고 말았는데 이날 최우수선수 선정으로 지난해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었다.
안정환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샤샤는 바이코리아컵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일으킨 '신의 손'파문 때문인 듯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이성재(부천 SK)가 72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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