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운중 김재환과 대구여고 박혜정이 10일 대구두류수영장에서 열린 99 MBC배 수영대회 첫날 경기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환은 남중부 개인혼영 400m결승서 대회신기록인 4분55초42, 박혜정은 여고부 접영100m결승서 1분05초03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혼영 400m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 이혜화(대구여고)는 5분04초88의 대회신기록을 세웠으나 같은 국가대표 이지현(서울체고)의 4분56초16(대회신)에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초교팀4명만 출전한 경북에서는 영천중앙초교의 최보람이 자유형100m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의 아들 조성모(아주중)는 남중부 자유형400m결승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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