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박약아와 학습부진아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특수학급이 초등학교에만 설치돼 있고 중학교에는 없어 이들이 중학진학에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
예천 교육청의 경우 예천초등 2학급 10명, 용문초등 1학급 5명, 동부초등 1학급 5명, 용궁초등 1학급 7명, 풍양초등 1학급 6명 등 5개 학교, 6학급에 특수학급이 설치돼 모두 33명이 재학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할 경우 군내 중학교에 특수학급이 한 곳도 없어 예천에서 50㎞ 이상 떨어진 상주시 상의학교에 진학을 하든가 군내 일반학교에 진학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는 이들 초등학교 마저 자격이 없는 교사가 특수학급을 담당 하는가 하면 교육청은 군내 정신박약아와 학습부진아 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특수학생들에게 무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천읍 서본리 김모(38)씨는 "초등학교에는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고 중학교에는 특수 학급을 설치하지 않은 것은 연계교육을 무시한 교육행정"이라며 "군내 1개중학교 라도 특수학급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權光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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