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노운병씨가 13일 오후7시30분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귀국독창회를 연다.
경북대 음대,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거쳐 토레 디 몬테 아카데미 국제성악 코스를 수료한 노씨는 올해 이미 99 수원 국제음악회 '7인 성악인의 밤', 지휘자 금난새씨와 함께 한 '대구사랑 콘서트', 대구시립오페라단 정기공연 '피가로의 결혼' 중 가장 눈에 띄는 피가로 역할 소화로 화려한 귀국 무대를 가진 바 있다.
무겁고 가라앉기 쉬운 베이스 음역이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호흡과 안정감있는 비브라토로 이미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은 노씨는 국내외 무대에서 벨칸토 오페라는 물론 장중한 레퀴엠, 미사곡까지 소화해내고 있다. 세계적 테너 카를로 베르곤지와 테너 김완준씨 등을 사사했다.
13일 독창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류화정씨의 반주로 구노, 베르디, 모차르트, 글룩, 라흐마니노프 등의 작품을 공연한다. 문의 053)651-6737.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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