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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배출 온배수 이용 바다 목장화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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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원자력 발전소의 온배수를 이용, '바다 목장화 사업'에 나섰다.

한전은 한국해양연구소와 함께 11일 울진원전 배수로 등 발전소 온배수 확산해역 등지에서 친온성 어종인 돌돔 치어 1만 마리와 우럭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지난 96년부터 3년간 한국해양연구소에 연구 출연, 온배수를 이용한 해양목장화 기반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던 한전은 이번 방류사업을 통해 친온성 어종의 발전소 연안 정착 가능성 등 온배수 유용성 입증과 어족자원 증대에 나선 것.

한전은 이를 위해 방류 후 2개월마다 수중 조사를 실시해 연안의 수온 변화 등 생태학적 특성과 서식상태 및 생존율 등을 점검하게 된다.

김창순 홍보부장은 "원전의 온배수를 이용해 키운 친온성 어종의 치어를 지속적으로 방류, 온배수의 유용성 입증은 물론 어족자원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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