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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섬유.패션회의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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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포그리에타 주이탈리아 미국대사가 대구.경북 섬유업체들과 세계 유수 기업들이 공동 참여하는 섬유.패션 국제회의를 개최하자고 11일 제안했다.

포그리에타 대사는 이날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을 방문, 지역 섬유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이같은 국제회의를 갖자고 말했다. 대구가 아시아의 섬유.패션수도를 지향하고 있으므로 뉴욕, 파리, 밀라노 등지 업체들과의 교류가 필요하다는 것. 국제회의 개최로 대구.경북 업체들은 정보수집 및 세계 일류기업과의 교류효과를, 타국 업체들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 확대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그리에타 대사는 특히 내년 2월말~3월로 잡혀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맞춰 회의를 개최할 경우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까지 제시한 뒤 밀라노 시장과 함께 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인 포그리에타 대사는 권정달 국민회의 부총재 초청으로 우리나라에 왔으며 간담회에 앞서 문희갑 대구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같은 제의를 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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