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기업인 대구백화점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
3월 결산법인인 대구백화점은 상반기(4월~9월) 영업결산결과 반기 실적으론 사상 최대인 234억원의 영업이익과 80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매출액도 1천904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533억원보다 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원보다 무려 20배이상 급신장했으며 순이익 역시 IMF이전인 97년 상반기의 49억원보다도 63%나 늘어난 것으로 향후 경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해는 1천172억원의 적자를 냈었다.
대백은 이같은 경영성과로 1년만에 부채비율을 386%에서 264%로 122%나 낮췄으며 구조조정 지속과 현재의 매출증가세가 유지될 경우 내년말 부채비율 100%대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구정모 사장은 "재무구조가 튼튼한 유통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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