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로저 클린턴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12월 초 남북대중가요공연 평양 개최가 추진되고 있다.
23일 통일부에 따르면 평양에서 국제가요제를 추진하고 있는 이벤트 업체인 코래컴과 서울방송(SBS)은 록 가수인 로저 클린턴의 평양가요제 참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일 평양에 들어가 북한측과 실무협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북-미 관계개선을 겨냥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향후 남북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황하수(黃河守) 교류협력국장은 이날 "SBS와 코래컴이 추진중인 남북대중 가요공연의 성사여부를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면서 "북한과 실무협상을 벌인 배철호 SBS 예능국 부장 등 대표단 5명이 24일 서울로 돌아오는 만큼 협상결과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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