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는 2000시즌 정상정복을 향해 마무리 훈련과 특별훈련, 스프링캠프로 이어지는 겨울훈련일정을 확정했다.
임창용, 노장진, 김상진 등 주전투수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토바에서 휴식을 겸한 회복훈련에 들어간데 이어 이달말까지 선수단 전원이 경산볼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갖는다.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는 주전급과 내년 시즌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 등 15명이 참가하는 사이판 특별훈련이 잡혀있다. 일본 프로야구 긴테쓰구단의 훈련장이 있는 팔라시오스 구장에서 펼쳐지는 사이판 특훈은 내년 시즌 주전으로 성장이 기대되거나 신인중에서 잠재성있는 선수들도 동행, 전력감으로 쓸 선수육성에 주안점을 둔다. 특훈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은 경산에서 개인훈련을 갖게 된다.
삼성의 스프링캠프는 미 메이저리그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훈련지인 투산 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피닉스 피어리어구장에서 차린다. 미국전지훈련은 팀선수 전원이 2월3일부터 3월10일까지 35일간 참가, 2000시즌 우승을 향한 전력점검과 호흡맞추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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