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를 타고 가는데 장애인 한 분이 목발을 짚고 버스를 타기 위해 힘겹게 걸어왔다. 그런데 버스기사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냥 버스를 출발시키는 것이었다지나가면서 그 분의 얼굴표정에서 자멸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무척 안타까웠다.
물론 그 버스기사도 잘못했지만 사회전체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조그마한 배려마저 부족한 것 같다. 일반인도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될 수가 있는 만큼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가 절실하다.
장재혁(경북 경산시 하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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