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지역에서 생산되는 꿀사과가 동서화합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경북능금농협 청송지소(지소장 조우희)는 지난 96년부터 광주원예농협이 서로 특산물을 교환 판매하는 등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영농 및 농산물 시세, 작황 등 정보교환으로 상부상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00년 1월말까지 능금농협 청송지소의 꿀사과 500t(1억2천여만원)이 호남지역으로 출하예정이며, 이에 상응해 호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재배용 멀칭비닐 550롤(2천500만원)과 청결미가 청송지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특히 능금농협 청송지소는 호남지역에서 판매될 청송 꿀사과를 '화합의 사과'로 이름 짓고 재배농가와 매년초 물량을 계약해 저농약 우수농산물로 생산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경북 능금농협 청송지소 관계자는"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동서화합의 장을 열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金敬燉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