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산에 위치한 한국선물거래소가 학생들로부터 견학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견학자는 대학의 상경계열 학생들과 교수들을 비롯해 최근 수능시험을 마친 일부 고교생과 관심있는 시민 등으로 지난 4월30일 개장이후 지금까지 2천여명이 견학을 마쳤다.
지난 25일에는 선물을 전공하는 동의대 학생 60여명이 다녀갔으며 영남대는 견학신청 학생이 많아 지난 12, 18, 19일 세차례에 걸쳐 130여명의 학생들이 나눠 견학했다. 또 수능시험을 끝낸 금정여고 3년생 600여명이 지난 23일 단체견학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2월17일 선화여상 3년생 600여명의 견학이 예정돼 있다. 이보다 앞선 9월에는 충남대와 대구대(50명) 학생이 방문, 선물거래 현장을 지켜봤다.견학은 선물거래소를 방문하면 20분간 선물시장 운영실을 보여준 뒤 30분정도 선물거래제도와 선물상품소개 등을 설명, 견학자들의 이해를 도와준다.
이근 홍보팀장은 "대학에 선물관련 강좌가 개설되면서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보려는 학생들의 견학열기가 높아진 것 같다"면서 "선물인구 저변확충과 시장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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