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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86% 체벌 찬성 울산 강남교육청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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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과 무너진 교권 확립을 위해 교사들이 '사랑의 매'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강남교육청이 최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4천8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매' 사용 찬반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4천701명의 86.3%인 4천53명이 '사랑의 매' 사용을 찬성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학부모의 경우 응답자 3천245명중 87.4%가, 중학생은 학부모 1천456명중 83.9%가 매 사용에 찬성, 초등생 학부모의 찬성률이 높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교권 확립을 위해 사랑의 매가 필요하다는 사회 여론이 제기돼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했다"며 "학부모들은 교권의 권위를 회복하는 상징적 차원에서 '사랑의 매'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강남지역 학교운영위는 이같은 결과에 따라 강남지역 학급당 1개씩 매가 돌아갈 수 있도록 경남 지리산 청학동에서 사랑의 매 2천300개를 구입해 내달 각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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