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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投·大投 공적자금 3조외 추가 투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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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대한 실사결과 부실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투신 2조원, 대한투신 1조원외에 추가적인 공적자금 투입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또 두 투신사의 경영진을 연내 물갈이해 새로운 경영진 책임하에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2일 실사결과 부채초과액이 한국투신은 2조4천억원, 대한투신은 8천900억원으로 나타났고 대한투신의 경우 대우관련 어음문제로 손실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당초 계획 이상의 공적자금은 투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 심의관은 공적자금으로 두 투신의 손실을 모두 메워줄 경우 다시 모럴해저드가 나타날 우려가 있는 만큼 부족액은 영업이익과 비용절감 등의 구조조정으로 메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는 17일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정부출자분 6천억원과 3천억원을 각각 투입한뒤 산업·기업은행 및 금융기관 출자분인 나머지 1조4천억원과 7천억원은 28일께 수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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