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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신축 군청사 부지 '폐기물 야적장'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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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6년전 군청 청사를 신축하겠다며 기채를 내 부지를 매입해놓고 청사는 짓지 않고 건설회사에 임대해 신청사 부지에 건축 폐기물만 쌓여 있어 군이 건축 폐기물 투기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있다.

예천군은 지난 93년 군청 청사를 이전, 신축하겠다며 예천읍 대심리 한국담배인삼공사 소유 담배건조장 부지(건물포함) 1만2천500여평을 23억원(기채 18억, 군비 5억원)에 매입해놓고 예산이 없다며 방치했다가 3년전 이자 충당을 위해 4개 건설회사에 임대(연간 1천500만원)했다.

현재 건설업자들은 창고와 부지 곳곳에 건축 폐자재를 무질서 하게 쌓아 두고 있고 또다른 일부 업자는 폐건축물과 각종 쓰레기까지 버려 신축 부지가 건축 폐기물 투기장으로 변해 있는데도 군은 임대료를 받는다는 이유로 방관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예천읍 대심리 김모(58)씨 등 주민들은 "군이 주민들에게는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단속을 하면서 군이 임대한 부지에 대해서는 건축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는데도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군 관계자는 "임대한 군 청사 부지에 쓰레기와 폐 건축물이 있는줄 몰랐다"며 "확인후 행정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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