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이관우(21.한양대)의 이중계약 파문이 해외진출 연기로 가닥이 잡혔다.
프로축구 2000년시즌 신인드래프트에 앞서 일본프로축구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계약, '이중계약' 시비를 일으켰던 이관우는 5일 "당시 계약과정을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관우는 또 "일단 대전 시티즌과 입단을 전제로 협상하겠다"고 밝혀 J리그 진출과 관련된 불씨는 사그라지게 됐다.
모리 다카지 후쿠오카 고문도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소송문제가 나오면 손을 뗄 수 밖에 없다"며 계약 포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관우가 J리그 대신 국내 리그에 남기로 한 데는 "이미 드래프트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선수가 철회의사를 밝히지않고 J리그와의 입단계약을 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강경한 입장표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 시티즌은 6일 이관우와 접촉한 뒤 9일로 예정된 선수단 소집때 참석토록 할 방침이다.
유정현 대전 단장은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이관우의 몸값에 대해 "국내 관례상 1순위 첫 지명자인 이영표(건국대) 보다 더 높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으나 "2, 3년후 해외진출을 보장해줄 수도 있다"고 말해 '선계약-후일본행'이란 내부 방안이 마련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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