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조조정 불구 경상비 증액 이유 뭔가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는 6일 기획위 등 각 상임위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계속했다.

○…기획위의 감사관실에 대한 예산 심사에서 김선종(안동)의원은 시책업무추진비가 전년 대비 1천만원 증액된 것과 관련, 증액사유를 추궁. 정무웅(울릉)의원은 시.군에서 추천하는 명예감사위원에 도의원도 추천돼야 한다고 주장.

○…자치행정위의 소방본부에 대한 심사에서 이달(경주)의원은 소방본부의 구조조정에도 불구, 경상예산 28억원이 증액된 이유를 따졌고 이상천(포항)의원은 업무추진비가 계상돼 있는 도청 과장과 달리 같은 4급 수준인 소방서장이 일선기관장임에도 시책업무추진비가 전무한 것은 형평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지적.

○…교사위의 교육청에 대한 예산 심사에서 정보호(구미)의원은 지방교육재정지원금 중 교원명예퇴직수당 재원은 국가시책으로 국고지원금으로 충당해야 한다며 교육부 건의를 촉구. 윤신부(군위)의원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수인성 전염병인 이질과 관련, 간이 상수도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는 학교 현황과 이의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질의.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예산심사에 나선 산업관광위에서 채희영(문경)의원은 경북도가 전국체전 출전시 임원이 많고 성적도 부진하다며 경북체육회의 구조조정을 촉구.

裵洪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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