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공동육아 어린이집 만든다

사단법인 포항여성회(대표 김숙자)가 살아있는 생명인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세계를 만들어주고 공동체적인 삶을 함께 일궈나가기 위한 공동육아협동조합(어린이집)을 만든다.

포항여성회가 공동육아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할 어린이집은 흙·바람·풀·햇볕 등 자연을 접하고 바깥놀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열린 환경과 열린 인간관계를 특징으로 한다.

공동육아협동조합방식이란 아이를 함께 키우고자하는 부모들이 조합을 구성하고, 출자금을 내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방식. 부모 1인당 출자금은 대략 200만~300만원선.

"플라스틱으로 대량생산된 장난감이 아닌 생활용품과 자연을 접하고 놀이하는 곳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것"이라는 김정옥 포항여성회 총무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의논하면서 교육 내용을 정하게 된다고 밝힌다.

다닐 수 있는 연령은 만2세~취학전 연령이며 보육시간은 원칙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7시30분까지다. 전국적으로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20여개이며, 10여곳에서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546-275-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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