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 강세가 진정되지 않고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의 급락세를 이어가며 오전 10시53분 현재 8.50원이 내린 달러당 1천131원을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은 한때 1천130.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0.50원이 하락한 1천139.50원으로 마감, 지난 97년 12월27일(1천119.50원) 이후 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근처인 1천139.5원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뒤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으로 곧바로 내림세로 돌아서며 속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1천135원 안팎에서 향후 전망을 놓고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딜러들은 현재로서는 전날의 급락세는 일시 주춤하고 있는 듯하나 오늘중 1천130원대에서 벌어질 치열한 매매공방의 결과에 따라서는 1천130선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