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강화훈련방침이 시드니올림픽을 겨냥해 소수정예주의로 수정됐다.
대한체육회는 9일 태릉선수촌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김성집)를 열고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 데 실패한 카누와 소프트볼을 태릉선수촌 겨울철 합숙훈련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종목을 중심으로 밀도높은 훈련을 펼치기로 했다.
그러나 체육회는 카누 등 일부 종목에서 와일드카드를 확보할 경우 합숙대상에 다시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각종 예선에서 축구를 포함, 19개 종목에서 남자 89명, 여자 52명이 올림픽 본선쿼터를 따 놓고 있다.
선수촌은 또 내년 시즌 강화훈련 계획을 심의, 합숙훈련 대상을 종목별 코치를 포함해 남자 511명, 여자 120명 등 631명으로 하고 육상과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은 쿼터여부에 관계없이 경기력 향상차원에서 합훈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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