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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정 슬로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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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으로 한 기존의 시정방침을 변경, 2000년도에는 환경.문화.복지 중심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는 16일 내년도 시정슬로건을 '아름다운 도시 품위있는 대구'로 정하고 시정방침을 '아름다운 환경도시' '격조높은 문화도시' '함께사는 복지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바꾸었다.

이는 올해 '경제도시 건설' '교통문제 해결' '생활환경 향상' '향토문화 창달' '봉사행정 실천'에 비하면 우선순위와 비중이 크게 바뀐 것이다.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해서는 먼저 선진국 수준의 숲의 도시를 조성하고 공원 및 휴식공간을 확충하며 하천수질 및 수변경관을 개선하고 맑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 대기환경 개선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격조높은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야외음악당.현대미술관.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문화 계승발전, 창작활동 지원, 관광산업 육성, 세계로 열린 국제도시를 지향한다는 것.

함께사는 복지도시를 위해서는 보험제도 확대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저소득 시민 정책, 복지시설 확충에 주력하며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위해서는 산업단지조성등 산업인프라 구축에다 첨단벤처산업 및 기계금속산업 육성,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시민생활 안정보호에 집중 투자한다.

세계적인 패션도시를 위해서는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과 도시의 패션화, 시민의 패션화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게 된다.

尹柱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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