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린 울릉지역에는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21일 오전 7시 현재 23㎝의 폭설이 내려 읍·면 지역을 연결하는 산간도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또한 동해 어업전진 기지인 저동항등 각 항 포구마다 300여척의 어선이 대피해 5일째 고립돼 있다.
또한 16일 오후부터 동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의 영향으로 포항~울릉도를 잇는 정기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있어 일부 생필품이 고갈되는 등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귀향할 학생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발이 묶였다.
또 육지에서 들어올 우편물이 포항에 묶이고 육지로 배달되어야 할 울릉발 우편물 행낭 소포 10~20㎏짜리 200여 자루도 울릉우체국 창고에 쌓여 있다.
울릉 기상대는 울릉 독도 주변 동해해상의 폭풍 주의보와 대설주의보는 22일 오전에 해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許榮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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