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에 대한 자산.부채 최종실사결과 기업가치가 중간실사 때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나빠진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채권단의 부담 가중과 법정관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 채권단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이 최근 채권단에 전달한 ㈜대우의 최종실사결과 적정차입금 등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짤 때 기반이 된 주요 실사내역들이 중간 실사 때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왔다.
최종 및 중간실사결과간 차이와 관련, ㈜대우가 감당 가능한 적정차입금을 6조원으로 계산하고 전환사채(CB) 인수 및 이자면제를 포함해 18조7천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부채구조조정안을 상당 부분 고쳐야 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중간실사 시작에 앞서 최종 및 중간실사의 오차 범위를 10% 이내로 할 것을 주문했었으나 이 범위를 웃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우의 기업가치가 크게 악화됨에 따라 채권단은 수정 결과를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를 검토중이다.
기업가치 악화는 국내채권단으로 하여금 채무구조조정안 수정과 이로인한 손실확대의 부담 뿐만 아니라 해외채권단과의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업구조조정위원회와 ㈜대우는 해외채권단에 회수율 18%를 제시하고 해외채권단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는 한편 만일 해외채권단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대우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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