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과 승무원 298명을 태운 쿠바 여객기 1대가 21일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에 착륙하려다 비에 젖은 활주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인근 주택가를 덮쳐 최소한 13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고 구조대 관계자들이 밝혔다.
과테말라 민간항공국의 피테르 시메리 국장은 "사고 여객기에는 승무원 16명을 포함, 모두 298명이 타고 있었다"면서 승객 중 278명은 쿠바에서 유학하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집에서 보내기 위해 귀국길에 오른 과테말라 학생이었다고 말했다.그는 또 사고직후 사고기의 비행 기록장치 2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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