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는 전혀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을만큼 다른 개성과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10명의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술의 형식적 한계를 떨치고 삶과 미술이 만나는 영역을 추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21일부터 29일까지 대구문예회관(053-606-6200)에서 열리는 '삶의 언어, 미술의 언어-0.10'전. 신진부터 중견까지 다양한 연륜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권태희씨는 '그린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작품을 보여준다. 전선.줄자.타일 등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통해 현대문명의 단면을 보여주는 김승주씨, 인간의 원초적 모습을 형상화한 손미정씨가 참여한다.
헝겊을 재료로 한 손경숙.이복순씨, 시공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양성옥씨, 인간 실존의 문제에 천착한 윤강미.이영식씨, 자연과 산업사회의 괴리감을 형상화한 이은실씨, 색채가 지닌 언어적 기능을 파고든 허지안씨도 출품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
조국 "오세훈 당선, 제가 보고 싶겠나…내년 선거 피하지않아, 국힘 표 가져올 것"
강득구 "김현지 실장 국감 출석하려 했는데, 국힘이 배우자까지 부르려"
삼국통일 후 최대 국제이벤트 '경주 APEC' 성공(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