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첫 '오천혜 상'에 양재모박사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가족계획과 생식보건 사업에 공이 큰 사람에게 주는 '오천혜 상' 첫 수상자로 연세대 명예교수인 양재모(79)박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회에 따르면 '오천혜'는 가족계획사업 초창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미국인 선교사 George C.Worth씨의 한국 이름으로 그의 활동과 정신을 기려 지난해 협회정기이사회에서 이 상을 제정, 3년마다 시상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인구및 가족계획사업은 오천혜씨가 1954년 내한해 대구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가족계획운동을 펼친 것이 시초였으며 이후 여러 지역으로 확산돼 50년대말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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