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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대구에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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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0년전에 제작된 호렵도임에 분명합니다. 시가는 2천만원정도 될겁니다"

지난 21일 열린 '미술품 무료감정' 행사에서는 탄식과 환호의 목소리가 엇갈렸다. 29일부터 2000년 1월7일까지 열리는 '대백 미술품 특별경매'전 홍보차 대백프라자갤러리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 출품된 작품은 50여점.

감정위원 진동만.김선원씨가 평가한 작품중에서 진품과 위작의 비율은 각각 50%정도로 거의 비슷했다. 미술애호가 정도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인쇄본부터 조악한 위작, 제법 정교하게 진품을 모방한 작품까지 다양한 위작들이 있었지만 감정위원들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위작의 비율이 의외로 높은 것에 대해 진동만 감정위원은 "이를 시중에 유통되는 위작 비율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품임이 분명한 작품보다 위작일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 감정행사에 주로 나오기 때문이다.

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호렵도 병풍의 감정을 의뢰한 고객. 부친이 빌려준 돈대신 받은 여덟 폭짜리 병풍의 가치를 몰라 여섯 폭은 병풍으로 쓰고 두 폭은 떼내 액자로 만들었던 의뢰인은 시가 2천만원 상당의 진품이라는 감정위원의 말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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