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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인 부부 상점서 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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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31일 손님을 가장 한 채 상점에 들어가 금고에서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호세인(31),자라(39·여)씨 등 이란인 부부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0일 저녁 6시쯤 대구시 북구 칠성동 공동어시장내 정모(43)씨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척하며 주인의 시선을 끈 뒤 금고속에 든 현금 40만원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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