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유치 구설수
○…연초부터 영천시청 공보관실 출입문 등에 수영복차림의 여성사진이 박힌 미스경북 선발대회 포스터가 나붙어 시민들로부터 "할 일이 그렇게 없느냐" "영천시 올해 최대 역점사업이 미인선발대회냐"는 비아냥과 비판 일색.
이 미인대회는 오는 4월 개최될 예정인데 "농촌에선 이제부터 IMF라는데 연초부터 웬 호들갑이냐"는 것.
대회를 유치한 영천시 유기형 공보관은 "쓰레기처리장 예정지가 문화유적지"라는 주민들의 주장을 "모르고 하는 소리"식으로 반박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는 등 이래저래 구설수.
##환경단체 심한 반발
○…영주시의회가 건축행위 제한 지역인 준농림지역에 러브호텔, 호화음식점 등을 건축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개정해 환경단체들의 심한 반발을 사는 등 비난이 빗발. 환경단체는 "청정지역의 환경보호를 무시한 처사"라며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한편 시가 제시한 하천구역과 호소 경계 등의 허용안을 인정치 않았다고 반발.복지예산을 삭감하고 의원들의 해외여행 경비는 올려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시의회는 무분별한 조례안 의결로 또한번 곤욕.
##물의인사 영구제명 결의
○…성주군 재향군인회(회장 양정석)는 8일 이사회에서 경북도 재향군인회 회장선거에 입후보하기 위해 허위서류를 제출한 김기대 경북도의원을 종신회원에서 영구 제명키로 결의.
재향군인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의원이 지난 1일 종신회원증을 발급받아 놓고 다른 사람을 시켜 97년 11월에 발급받은 것처럼 소급해 일자를 위조한 것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재향군인회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만장일치로 의결.
재향군인회측은 김의원이 주요 일간지에 사과문 게제 및 성주군내 주요 지점에 사과 현수막을 붙이지 않으면 재향군인회 명의의 비난 현수막을 내걸고 규탄 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집중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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